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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오른팔'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 99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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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오른팔'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 99세로 별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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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워런 버핏(Warren Buffet)의 파트너로 유명한 찰리 멍거(Charlie Munger)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8일(현지 시각) 회사 발표에 따르면 멍거 부회장의 가족은 이날 회사 측에 "그가 오늘 아침 캘리포니아 병원에서 평화롭게 사망했다"고 알렸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널리 알려진 멍거는 버핏과 다른 스타일과 정치적 성향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파트너십을 통해 버크셔 해서웨이를 강력한 세계적 기업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두 사람의 파트너십은 1975년 버핏이 회장으로, 멍거가 1978년 부회장으로 버크셔에 합류하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멍거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버핏은 성명을 통해 "그의 영감과 지혜, 참여가 없었다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현재의 모습을 갖추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버핏과 멍거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다. 버핏은 꾸준히 "비트코인을 도박"이라고 입장을 밝혀왔으며 멍거 또한 "비트코인은 사기 또는 망상이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말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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