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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블라스트 마케팅 전략 비판… "메시지 전달·실행 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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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블라스트 마케팅 전략 비판… "메시지 전달·실행 선 넘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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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danrobinson)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회사인 패러다임(Paradigm)이 블라스트(Blast)의 프로토콜 마케팅 전략을 비판했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패러다임은 블라스트의 마케팅이 메시지 전달과 실행 모두에서 선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패러다임은 블라스트의 시드 투자사이다.

패러다임의 연구 책임자 댄 로빈슨(Dan Robinson)은 레이어 2 네트워크 이전에 브리지를 출시하고 3개월 동안 인출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블라스트의 결정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성명을 X에 공유했다.

로빈슨은 "다른 프로젝트에 나쁜 선례를 남긴다고 생각한다"며 "마케팅의 상당 부분이 진지한 팀의 노력을 깎아내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빈슨은 "패러다임이 블라스트와 우려 사항에 대해 연락을 취해왔으며, 두 회사 간에는 여전히 많은 의견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로빈슨은 블라스트 팀이 훌륭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 세계적 수준의 빌더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로빈슨은 "우리는 강력하고 독립적인 창업자에게 투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암호화폐의 모범 사례를 보고 싶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전술을 지지하지 않으며, 생태계에서의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라고 전했다.

블라스트의 최근 출시에 대해 언급한 회사는 패러다임이 처음이 아니다. 폴리곤 랩스(Polygon Labs)의 개발자 관계 엔지니어인 재러드 와츠(Jarrod Watts) 또한 네트워크의 중앙 집중화가 심각한 보안 위험을 초래한다고 말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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