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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와 법무부 합의 이후 '자금 대량 이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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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와 법무부 합의 이후 '자금 대량 이탈' 없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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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nansen_ai) 난센이 미국 법무부와 창펑 자오의 민형사상 합의 이후 거래소 자금 유출이 큰 피해를 초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EO에 대한 민형사상 혐의 합의로 인한 암호화폐 거래소 자금 유출이 대규모 자금 이탈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각)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Nansen)은 X 게시글에서 "미국 법무부가 바이낸스와 43억 달러의 합의를 발표한 지 약 24시간 후,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에서 9억 5,6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낸스의 총 보유량은 65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난센은 "인출은 계속되고 있으나, 대규모 자금 이탈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바이낸스는 앞서 SEC가 바이낸스를 제소한 2023년 6월과 파산 루머가 불거진 2022년 12월 FTX 사태 직후 더 많은 양의 유출과 마이너스 순유출을 처리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난센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바이낸스의 테더(Tether) 보유량이 약 2억 4,6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그러나 XRP와 트루USD(TrueUSD, TUSD)의 보유량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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