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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다시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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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다시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 이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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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woonomic)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BTC)이 큰 폭의 가격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온체인 분석 전문가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 투자자의 평균 매수 가격을 매핑한 블록체인 데이터를 사용해 비트코인이 다시는 3만 달러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2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우는 X 게시글을 통해 장기 투자자들이 코인에 지불한 가격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추적하는 등고선 차트인 '비트코인 비용 기준 밀도 지도'를 공유했다.

선 차트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대부분이 움직이던 당시의 가격을 반영하는 짙은 회색 띠를 보여 주는데 이는 강력한 합의 가치를 반영한다.

우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시작된 이래로 이 띠는 세 가지 특정 조건 하에서 무오류 가격 지지선으로 작동했다. 이러한 조건은 강력한 합의 가격 띠, 약세장에서 벗어남, 비트코인 반감기가 곧 다가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황이 이와 같다. 지난해 FTX 붕괴 이후 가격이 130%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BTC 발행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주기적 이벤트인 다음 반감기가 2024년 4월에 예정되어 있다.

비트코인 역사상 이러한 조건에서 이같은 띠가 8번 형성된 적이 있으며, 그때마다 항상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했다고 우는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포화 상태의 상품 시장과는 거리가 멀다"며 "이 차트는 13년 동안 비트코인이 광범위한 채택이 있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현물 ETF를 통해서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h@blockchaintody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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