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캐시 우드가 설립한 암호화폐 투자사 아크인베스트매니지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수정안을 제출했다.
20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유럽 디지털 자산 관리 업체인 21셰어즈(21Shares)와 협력해 개발한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ARK 21Shares Bitcoin ETF) 상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업데이트된 서류는 신청한 ETF가 승인되면 ARKB 라는 이름으로 BZX 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월 SEC는 아크인베스트의 신청에 대한 결정을 다시 한 번 연기하면서 기한이 2024년 1월 11일로 정해졌다.
아크는 지속적으로 신청서를 수정하고 있지만 모든 비트코인 ETF 신청 기업들이 서류를 수정한 것은 아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1월 중 12개의 비트코인 ETF 신청 기업 중 플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과 글로벌엑스(Global X)는 서류를 수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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