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대만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가 해킹으로 2,500만 달러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19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크로노스 리서치는 지난 18일 X 게시물을 통해 "API 키에 대한 무단 액세스를 경험했으며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모든 거래를 일시 중지했다"라고 전하며 "잠재적 손실은 우리 자산에서 큰 부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연구원 잭XBT(ZachXBT)는 크로노스의 게시물에 대한 답글에서 2,500만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이 최근 지갑에서 급격히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 이후 크로노스는 모든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이로 인해 크로노스가 인큐베이팅하고 주요 시장 조성자 역할을 하는 거래소인 우 엑스(Woo X)에 문제가 발생했다.
우 엑스 성명에 따르면 고객 자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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