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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더욱 투명하게"… 오픈 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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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더욱 투명하게"… 오픈 경영 선포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11.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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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빗썸)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투명하게' 오픈 경영 선포를 했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빗썸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네 번째로 빗썸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식시장 상장 (IPO)
빗썸은 고객의 투자와 자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외 법령을 준수하여 IPO를 추진해 회사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자본시장의 엄격한 규제와 감시를 통해, 그 동안 제기되었던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검증받도록 한다는 뜻이다. 빗썸은 현재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필요한 절차들을 진행 준비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
빗썸코리아 및 지주회사인 빗썸홀딩스는 그동안 전문경영인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사에서 도덕적해이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이 빗썸의 이미지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빗썸은 설명했다. 이에 빗썸은 주주사들과 협의하여 지분율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규 거래지원 절차 투명화
빗썸은 현재 신규 거래지원 심사는 외부 위원들이 포함된 독립된 거래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고객님들이 직접 가상자산들을 평가하고 선별하는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거래지원에 있어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입시점에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 될 예정이다.

내부통제 강화
빗썸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감사실, 준법감시실, 내부통제위원회 등의 내부 통제 조직을 통해 준법 경영 및 내부 통제를 강화해왔다. 올해에도 정기감사 및 특별감사를 통해 부적절한 행위를 적발하였으며, 고객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민형사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빗썸은 앞으로 단 한 건의 부정적인 사안도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절차를 보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더욱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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