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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문제 해결 위한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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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문제 해결 위한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 성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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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 2023)' 부대행사로 개최된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 및 우수기업 데모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담론의 장을 형성하고자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열린 해커톤 대회와 데모데이는 각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솔루션 발굴이라는 주제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는 컨퍼런스 첫날인 10월 30일(월) 송도 컨벤시아 3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졌다. 주제로는 △인천시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서비스 개발 △인천시 지역산업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개발 △인천 시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의 세 가지 주제로 개최되어 총 10팀이 참가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는 모집과 선발 과정을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전문 시스템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가의 멘토링을 거쳐 각 팀이 자체적으로 구상하고 개발한 아이디어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했다.

심사결과 해커톤 우승팀으로 △대상에는 dNFT를 기반으로 한 인천시 문화재·스포츠 경기 참여 인증 및 발급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DIY(디아이와이)팀 △최우수상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을 통한 커피박 재자원화 아이디어를 제시안 카페인 중독팀 △우수상으로는 버스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DAO 알고리즘을 통해 개발해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대중교통 운영 체계를 개발한 다타요팀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들 수상팀은 부상으로 대상은 500만 원(로아코어 후원), 최우수상은 300만 원(ReFi 후원), 우수상은 200만 원(Ret Games 후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히 2등 및 3등 팀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및 인하대학교가 주관한 블록체인 인재 양성 사업인 ‘인천 블록체인 칼리지 교육사업’의 해커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들은 블록체인 칼리지 과정을 통해 체득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우수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어 내었다.

이어 31일(화) 오후 2시부터 송도 컨벤시아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기업 데모데이에서는 관내 블록체인 기업 9개사가 발표하였다.

이날 데모데이에서 대상은 확장현실 운동 연계 및 건강 플랫폼(XR Exercise Interface & Healthcare platform)을 개발하는 ㈜카디오헬스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으로는 인공지능(AI)를 위한 GPU 중개 플랫폼을 개발하는 몬드리안 에이아이㈜가 선정됐다. 이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기업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과 100만 원이 수여 됐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 및 데모데이를 통해 지역 현안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지역 기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이 인천의 발전과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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