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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티커, 美예탁결제원서 삭제된 후 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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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티커, 美예탁결제원서 삭제된 후 재등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0.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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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 23일(현지 시각)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ETF 티커 'IBTC'가 미국 예탁결제원(DTCC)에 등록된 직후 삭제됐다가 다시 등록됐다.

이날 블랙록의 IBTC가 DTCC에 등록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14% 이상 급등했다가 삭제 사실이 알려진 직후 30분 만에 3만 4,527달러에서 3만 3,432달러로 3% 가량 떨어졌다. 다시 등록된 현재는 다시 3만 4,000달러대를 회복하고 유지 중이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삭제됐던 잠시 동안의 하락으로 인해 한 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3,700만 달러의 매수 청산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DTCC에 상장하는 것은 ETF의 표준 절차로, 일반적으로 펀드가 거래를 시작하기 직전에 이루어진다.

앞서 블랙록이 자사 사이트에서 ETF에 대해 잠깐 언급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불이 붙었고, 비트코인 가격은 연중 최고치인 3만 5,000달러까지 상승했다.

법률 전문가 조 칼라사레(Joe Carlasare)에 따르면 블랙록과 다른 비트코인 ETF 신청자에 대한 SEC의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은 오는 11월 8일까지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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