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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준비금 수년 만에 최저치… "장기 보유자들, 매수 준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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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준비금 수년 만에 최저치… "장기 보유자들, 매수 준비하는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0.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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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온체인 분석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거래소의 디지털 자산 공급량이 다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비트코인은 2만 8,000달러 이상의 가격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33,500 BTC 이상이 거래소에서 콜드 스토리지로 이동했으며, 현재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은 다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규모 유출은 유동성 공급을 감소시키고 장기 보유자들이 향후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퀀트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 상승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이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1조 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은 9,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이 될 수 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1조 달러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크립토퀀트는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 자산의 1%만 해당 ETF에 할당한다면 이론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5만 달러에서 7만 3천 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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