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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네트워크, 불확실성 제거 위해 3AC 주식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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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네트워크, 불확실성 제거 위해 3AC 주식 매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0.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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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유동성 플랫폼 우네트워크(WOO)는 파산한 헤지 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이 과거에 인수한 자체 주식과 토큰을 재구매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 시각)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3AC의 청산인인 테네오(Teneo)와 2021년 11월 WOO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의 일환으로 헤지펀드가 인수한 주식과 토큰을 다시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WOO는 다른 모든 주주들의 소유권을 비례적으로 늘릴 계획이며, 환매한 2,000만 개의 토큰은 소각 주소로 보낼 예정이다. 환매한 주식과 토큰의 총 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성명서에 따르면 3AC는 시리즈 A 라운드에서 WOO의 최대 투자자로, 2,500만 개의 WOO 토큰과 함께 지분을 매입했으며, 나머지는 12개월에 걸쳐 귀속될 예정이었다.

WOO의 공동 창립자인 잭 탄(Jack Tan)은 성명에서 "3AC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WOO 생태계에서 제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청산인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3AC의 자산에서 저희의 주식과 기득권 토큰을 재매입하기 위한 공정한 거래를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8개월 동안 대규모 실패부터 규제 당국의 지나친 규제에 이르기까지 업계에 악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우리는 시스템을 철저히 정리했으며 파트너 및 팀과 함께 재건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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