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갤럭시(Galxe)가 최근 해킹으로 자금을 잃은 사용자들에게 110%까지 전액 보상한다고 1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는 이같이 밝히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 곁을 지켜준 사용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용자의 자금은 다른 처리를 요청하지 않는 한 오는 16일에 자동으로 탈취된 지갑 주소로 반환된다. 피해 사용자에게는 10월 9일 10:00 UTC를 기준으로 계산된 금액이 테더(Tether)로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갤럭시는 사용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피싱 사이트에서 거래를 인증한 사용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해킹은 5시간 넘게 지속되었다.
예비 추산에 따르면 39만 6,000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금액 범위는 5만 3,000달러 이상에서 단 몇 푼에 이른다. 회사는 이전에 약 1,120명의 사용자가 해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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