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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상품 거래량' 7월 이후 최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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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상품 거래량' 7월 이후 최대치 기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0.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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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되어 2023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자산 관리 회사 코인셰어즈(CoinShares)는 9일 주간 분석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2주 연속 유입된 자금이 총 7,8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거래량도 37% 급증하며 11억 달러에 달했다. 보고서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거래량이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기준 8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솔라나(Solana)는 주간 유입량이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선택받는 알트코인'으로서의 입지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솔라나는 지난 30일 동안 약 14% 상승했지만, 지난 1년 동안은 여전히 약 32% 하락했다.

암호화폐 상품 유입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요 암호화폐 투자 상품의 움직임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코인셰어즈는 "10월 2일 거래를 시작한 미국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첫 주에 약 1,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는 데 그쳐 미지근한 투자 열기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암호화폐 자산 유입의 90%가 유럽에서 발생한 반면, 미국과 캐나다의 유입은 합쳐서 900만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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