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격변하는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치가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공동 설립자 얀 알레만(Yann Allemann)은 X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1일 6% 급등했지만 다음날 2만8,500달러로 4.5% 하락했다"라며 "그러나 위험 신호가 고위험 기준점 아래로 급격히 하락한 것은 현 단계에서 큰 하락이 더이상 불가능함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세는 지난 2일 새로 출시된 이더리움(ETH)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저조한 실적과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에도 불구하고 독점적인 비트코인 위험 신호는 고위험 임계치 아래로 급격히 하락하여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알레만이 강조한 이 지표는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측정하는 것으로, 급격한 하락이 임박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2만7,637달러로 지난 한 주 동안 5.2% 상승하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선물 ETF의 초기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동안 3.1% 상승한 1,643.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달러 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07.2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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