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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정부 셧다운 우려·후오비 해킹에도 가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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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정부 셧다운 우려·후오비 해킹에도 가격 유지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9.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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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HTX(구 후오비) 로고.
가상자산 거래소 HTX(구 후오비) 로고.

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 우려와 미 국채 수익률 상승에도 가격을 지키고 있다.

이날 알려진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현 HTX로 사명 변경)의 해킹 소식은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25일 오전 8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7% 오른 2만6290달러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8% 내린 3550만원이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에 대한 불안감은 주식 시장은 물론 가상자산 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셧다운 시 물가, 고용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늦어지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발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연방 정부 셧다운을 막으려면 2024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다음달 1일 전에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하원 공화당이 '시간 벌기용' 한 달 짜리 임시예산안(CR: continuing resolution)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중국계 대형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현 HTX로 사명 변경)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사이버스(Cyvers) 보고서에 따르면 HTX 거래소는 지난 24일 해킹을 당해 790만달러(약 106억원) 규모 가상자산을 탈취당했다.

HTX는 해커에게 오는 10월 2일까지 자금을 반환할 경우 '화이트햇 포상금' 5%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한 상태다. 또 해커의 신원을 확보한 상태이며, 자금을 반환하지 않을 시 수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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