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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 사우디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및 중동 지역화폐 발행 첫발… PoC 진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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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 사우디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및 중동 지역화폐 발행 첫발… PoC 진행키로
  • 편집팀
  • 승인 2023.09.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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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이트원)

[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Web 3.0 전문기업 에이트원(대표 이진엽)이 사우디아라비아중앙은행과 디지털화폐(CBDC) 발행 미팅을 가졌고 추후 기술적인 미팅을 다시 하기로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 지역의 디지털 화폐를 만들기 위한 PoC(Proof of Concept 기술 검증)기술검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에이트원은 지난달 17일 리야드에서 사우디 중앙은행 및 사우디페이먼트 관계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협의하고 최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자세한 PoC 초기작업에 착수했다.

양 측은 첫 만남 이후 △사우디 지역화폐에 코인 활용 △사우디 페이먼트와 연동 PoC △CBDC와 토큰증권(STO) 동시 대응 플랫폼 △사우디아라비아 블록체인 클러스터 조성 등 블록체인 핀테크 분야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트원이 진행하는 PoC는 디지털화폐의 △제조 △발행 △환수 △유통 등 전 과정의 운영 검증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우디페이먼트는 사우디 중앙은행의 자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결제 및 금융 표준화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이트원은 특히 부산시 지역화폐인 동백전 사업을 모델로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리야드의 지역화폐인 ‘리야드 코인’ 구축을 제안했다.

에이트원은 이미 IBM이 개발하고 리눅스가 운영하는 하이퍼렛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기반의 블록체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를 국내 최고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양사의 협력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Poc 성공으로 본계약에 이르게 되면 한국형 디지털화폐 모델이 해외에 접목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에이트원은 이집트, 인도 등에도 CBDC 구축 제안서를 낼 예정이다.

미들이스트 인베스트먼트 의장이자 에이트원 의장인 브루스정은 “사우디 측은 에이트원이 멀티 블록체인 코어를 최초로 개발한 래퍼런스를 높게 평가했다”며 “11월초에 다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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