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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방안 발표… 연내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 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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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방안 발표… 연내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 법인 출범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9.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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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민)는 21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추진위의 자문 의견을 토대로 이번 방안을 마련하였다.

시는 '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부산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최첨단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차세대 수출산업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패키지 지원책을 마련한다.

시는 발표에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가 두텁게 보호되는 ‘분권형 거버넌스’ 하에서 ‘모든 가치가 토큰화되어 거래’되는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인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설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100%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되며, 부산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거래소가 성공적으로 설립·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상민 위원장은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써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전 세계가 관련 생태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패권 전쟁 중”이라고 강조하며, “결국 모든 가치있는 자산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토큰화되어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에 블록체인 기반의 분권형 공정·통합거래소 모델을 만들어 전 세계 표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블록체인 부산 비전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한 축이 될 것이다. 그간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선진국을 뒤쫓던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분야에서만큼은 퍼스트 무버가 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이며,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맞춰 부산시가 진정한 글로벌 금융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원대한 청사진이다”라고 강조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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