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폴카닷(Polkadot)의 파라체인 생태계에 USDC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했다.
2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서클이 폴카닷의 파라체인 생태계에 USDC를 도입하여 개발자와 사용자는 폴카닷 USDC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서클 계정과 서클 API를 통해 XCM 프로토콜을 활용하여 스테이블코인을 폴카닷 내 파라체인으로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확장되었음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폴카닷 USDC는 폴카닷 네트워크 내에서 디지털 자산의 생성, 관리, 이동을 전담하는 공유 파라체인인 폴카닷 에셋 허브(Polkadot Asset Hub)에서 생성된다.
서클은 서클 계정과 서클 API가 폴카닷 생태계 내 폴카닷 에셋 허브에서 원래 발행된 폴카닷 USDC와 관련된 거래만을 촉진한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강조했다. 즉, 사용자는 XCM 프로토콜을 통해 거래에 참여하기 전에 서클 계정에서 폴카닷 에셋 허브 내의 외부 지갑 주소로 USDC를 이체해야 한다.
또한 서클은 XCM을 통해 폴카닷 에셋 허브에서 다른 파라체인으로 USDC를 이동하는 경우, 서클 계정에 입금하기 전에 반드시 XCM을 통해 폴카닷 에셋 허브로 다시 이체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서클은 폴카닷 에셋 허브가 아닌 다른 파라체인에서 XCM으로 전송된 USDC를 서클 계정에 입금하려고 시도하면 복구할 수 없는 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
이번 폴카닷 통합으로 USDC는 이제 이더리움(Ethereum), 트론(Tron), 스텔라(Stellar), 솔라나(Solana) 등을 포함해 14개의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지원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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