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유동성 위기' 일부 운영 중단한 JPEX 거래소 "타사가 악의적으로 자금 동결"
상태바
'유동성 위기' 일부 운영 중단한 JPEX 거래소 "타사가 악의적으로 자금 동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9.18 11: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JPEX는 회사의 자금을 타사 마켓 메이커가 악의적으로 동결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JPEX는 지속적인 유동성 위기로 인해 인출 수수료를 인상하고 플랫폼의 적립 프로그램 운영을 일시 중단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물 거래는 계속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사용자는 "플랫폼은 인출 시 999 USDT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인출 한도는 1,000 USDT로 설정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JPEX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3자 마켓 메이커로부터 유동성을 회복하고 출금 수수료를 점진적으로 정상 수준으로 조정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 플랫폼을 동결하고 사용자들로부터 DAO 개편에 대한 제안을 받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사태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JPEX는 해외 규제 당국의 라이선스 취득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하고, 실현되지 않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홍보했으며, 이자 상품에 대해 의심스러운 높은 수익을 제공했다"고 경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JPEX는 홍콩 규제 당국의 조치를 부당한 대우로 규정하고 "플랫폼이 무너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