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룸버그 암호화폐 분석가가 글로벌 통화 시장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1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토크 진행자 레이 살먼드(Ray Salmond)는 최신 에피소드에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제이미 커츠(Jamie Coutts)와 반감기로 인한 비트코인 주기 변화에 대해 다뤘다.
'글로벌 통화 정책의 변화로 인해 비트코인의 반감기 전후 가격 움직임이 이전 사이클과 달라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커츠는 정책의 변화로 인해 반감기 전후의 가격 조치가 이전 주기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일년 내내 이에 대해 글을 써왔다. 이 분야의 펀더멘털은 탄탄하지만 궁극적으로 위험자산을 움직이는 것은 유동성이다"라며 "긴축 사이클이 길어지고 실업률이 증가하고 은행 부문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더 많은 고통이 있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어두운 거시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커츠는 "거의 끝에 가까이 왔을 수도 있다. 미국 은행 시스템과 경제의 다른 영역에는 여전히 많은 근본적인 스트레스가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법정화폐와 신용화폐 기반의 화폐 시스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질적으로 시스템이 장기간의 디플레이션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어떤 형태의 완화 정책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경제가 재개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과,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암호화폐 자산이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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