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Ripple)이 대학 블록체인 및 연구 사업(UBRI)에 4개의 새로운 유럽 기관을 추가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6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리플은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아일랜드), 에피타(프랑스), IE 마드리드(스페인), 트렌토 대학교(이탈리아)가 새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리플의 유럽 파트너는 총 14개로 늘어났다.
IE 마드리드는 학생들과 함께 응용 연구, 기업가 정신, 기업 혁신과 관련한 가상자산 규제 워크숍을 3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리플은 블록체인 교육과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관련 협력 기관에 1,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영국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하는 기존 사업은 네트워크의 혁신과 채택을 장려하는 동시에 XRPL 관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리플의 전략 이니셔티브 수석 부사장인 에릭 반 밀텐버그(Eric van Miltenburg)는 "유럽이 블록체인 교육을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다음 세대가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실용적인 기술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클락 시두(Ikhlaq Sidhu) IE 대학 학장은 "리플의 대학 블록체인 연구 사업과 협력하여 가상자산 규제의 미래와 이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다루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럽 국가들이 미국보다 암호화폐 규제에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투자자의 관심과 채택률에서는 여전히 미국이 유럽을 훨씬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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