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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인도에 투자해달라" 촉구… '암호화폐 공통 체계' 필요성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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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총리 "인도에 투자해달라" 촉구… '암호화폐 공통 체계' 필요성도 강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8.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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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공급망 혼란과 관련해 중국을 비판하면서 '상호 신뢰'와 '민주적 가치'를 존중하는 인도에 투자해달라고 호소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8일(현지 시각) 일간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B20 서밋' 행사 마지막 날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B20 서밋은 주요20개국(G20) 회원국의 경제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회의체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범했다. 경제계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 과제를 발굴·채택해 G20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모디 총리는 팬데믹이 되돌릴 수 없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해관계 균형이 있을 때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가들에도 적용된다"라며 "다른 나라들을 시장으로만 대하는 행위는 결코 제대로 될 리 없다. 이것은 조만간 생산국들에도 해를 끼칠 것이다. 일을 하는 과정에 모든 이를 동등한 파트너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설명했다.

모디 총리는 암호화폐에 대해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이해 당사자들을 고려하는 전 세계 차원의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문제는 뉴델리 G20 정상회의 의제의 하나다. G20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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