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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검찰, FTX 샘 뱅크먼 프리드 '보석 취소' 요청… "증인 조작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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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검찰, FTX 샘 뱅크먼 프리드 '보석 취소' 요청… "증인 조작 혐의"
  • 편집팀
  • 승인 2023.07.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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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전 FTX CEO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SBF)에 대한 형사 소송을 감독하는 연방 판사가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에 대한 협박 혐의를 근거로 전 FTX CEO의 2억 5천만 달러 보석금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현장 관계자들은 다니엘 사순(Danielle Sassoon) 미국 검사보가 SBF가 자신의 자유를 이용해 전 연인이자 동료였던 엘리슨을 협박했다는 혐의를 근거로 보석 취소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순에 따르면 SBF는 엘리슨의 사적인 온라인 일기를 폭로한 뉴욕타임스 기사의 배후에 있는 기자에게 약 100통의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 판사는 7월 28일에는 미국 정부의 주장을, 8월 3일에는 SBF 법률팀의 주장을 받아들여 뱅크먼프리드에게 "진지하게 행동하는 좋을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는 보석에 대한 주장이 결정될 때까지 SBF가 사법 외적인 진술을 하지 못하도록 검찰이 처음 작성한 임시 명령에 서명했다.

뱅크맨프리드의 첫 형사 재판은 10월 2일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2024년 3월부터 별도의 재판에 출두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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