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트위터를 'X'로 리브랜딩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가격이 상승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플랫폼의 새로운 로고인 'X' 문양이 들어간 9초짜리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게시했다.
또한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서 위치정보의 X 로고 바로 옆에 도지코인 심볼을 추가했다.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꾸준히 지지해 온 암호화폐로, 이날 오후 12시 32분 머스크가 트윗을 게시한 후 DOGE는 불과 2시간 만에 0.077달러에서 0.083달러로 10% 가량 상승했다.
보도 에 따르면 이 애니메이션은 도지코인 및 마이도그(Dogecoin & MyDoge Inc.)의 UX/UI 및 그래픽 디자이너인 도지디자이너(DogeDesigner)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X로 브랜드를 변경한 후 "포괄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전체 금융 세계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위해 플랫폼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주지 않았다.
한편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작년에 트위터를 공식적으로 인수한 후에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플랫폼에 도지코인 결제가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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