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유럽은행감독청(EBA)이 유로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금 중 파생상품이나 커버드본드(우량자산 담보 채권)의 비중이 높을 경우 추가적인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BA는 "자산준거토큰(ART)과 전자화폐토큰(EMT) 발행사의 재정적 리스크가 다른 암호화 자산 발행사 또는 타 금융기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런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토큰 발행자는 추가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 규제안인 미카(MiCA)에 따라 중요하다고 판단된 스테이블코인은 EBA가 감독을 하게 된다.
EBA가 감독하는 코인들은 추가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도 받아야 하며, 준비금의 3%를 자체 자금으로 보유해야 한다. 다른 자산들의 경우 2%를 적용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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