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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임시정부, 암호화폐 기반 은행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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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임시정부, 암호화폐 기반 은행 설립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7.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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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얀마의 민주 세력 임시정부 국민통합정부(NUG)가 암호화폐만 다루는 온라인 은행을 설립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2일 현지 매체 RFA에 따르면 NUG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암호화폐로만 운용되는 온라인 은행인 봄 개발은행(SDB)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은행 이름에서 '봄'은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의 민중의 저항 운동 '봄 혁명'에서 따온 것이다.

은행은 미얀마,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현지 통화 결제를 지원하며, 추후 영국, 한국, 일본 등의 외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SDB는 8월 말까지 완전 가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DB 임시 총재로 임명된 NUG 기획·재무투자부 장관은 "고객 계정 차단, 예금 압수, 군정에 대한 개인 정보 제공 등 현 군사정권 산하 은행의 폐해를 없애고 고객의 예금과 정보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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