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검찰이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수사할 '가상자산합동수사단' 초대 단장에 이정렬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을 내정했다.
2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부장검사는 증권금융분야 2급 공인 전문검사로 금융감독원 파견 근무 경력도 보유하고 있는 금융수사 전문가다.
검찰은 코인 관련 범죄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전담 수사조직을 처음 꾸리면서 금융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이 부장검사를 초대 단장으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11일 검찰은 7월 중 가상자산합동수사단 출범을 목적으로 조직 구성과 관련 작업에 들어갔다.
합수단은 암호화폐 범죄 뿐 아니라 암호화폐의 증권성 등 법리를 검토·활용하거나 전문 수사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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