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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국가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암호화폐 산업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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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국가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암호화폐 산업 받아들여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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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Circle) CEO는 미국이 다른 나라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두 팔을 벌려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18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알레어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몇 년 동안 다른 나라에 비해 디지털 자산 산업을 지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인재를 해외로 내몰고 자본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미국의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규제를 시행하고 특정 정책을 시행하면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제기했다.

그는 "미국은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는 데 있어 늦은 감이 있지만,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산업과 가장 큰 금융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이 규정을 마련하면 매우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 초 미국의 규제 혼란과 은행 위기로 인해 미국 내 투자자들이 해외로 이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같이 최근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를 신청한 수많은 금융 대기업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진 배경 중 하나는 작년 FTX 폭락으로 인한 혼란이 끝났기 때문이다.

알레어는 "하지만 우리는 그 시기를 훨씬 지났고, 동시에 기술 발전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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