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24개국 중앙은행이 2030년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기구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해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러한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 세계 중앙은행은 현금 사용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결제가 민간 부분에 맡겨지는 것을 피하기위해 CBDC를 연구·개발 중이며, 일부 은행은 금융기관 간 거래를 위한 거액결제용(wholesale) CBDC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CBDC를 사용 중인 바하마, 동부 카리브해 , 자메이카 및 나이지리아에 새로 11개 중앙은행이 동료로 합류할 수 있다고 BIS는 전했다.
거액결제용 CBDC를 계획 중인 은행은 9곳으로 집계됐으며, 연구진은 국외 대금 결제 개선 등의 개발 유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정 형태의 CBDC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힌 중앙은행은 93%에 달했으며, 60%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자산의 등장으로 이러한 작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자산이 결제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경우 금융 안정성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
美SEC, 비트코인 채굴기업 고소… 560만 달러 사기 주장美SEC, 비트코인 채굴기업 고소… 560만 달러 사기 주장
-
딥링크, 바이비트와 공동 투자자 밋업 개최… 탈중앙화 AI 클라우드 게임 미래 제시딥링크, 바이비트와 공동 투자자 밋업 개최… 탈중앙화 AI 클라우드 게임 미래 제시
-
Movement Labs Kumpulkan Dana $38 Juta Dalam Seri A Untuk Hadirkan Move Facebook ke EthereumMovement Labs Kumpulkan Dana $38 Juta Dalam Seri A Untuk Hadirkan Move Facebook ke Ethereum
-
스트라이프, 4년 만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재개 예정스트라이프, 4년 만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재개 예정
-
웜홀 토큰, 이더리움부터 베이스까지 '멀티체인' 진출… 14% 상승웜홀 토큰, 이더리움부터 베이스까지 '멀티체인' 진출… 14% 상승
-
글래스노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발행 희소성 금보다 높아"글래스노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발행 희소성 금보다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