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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알제이크립토 “STO, 완전히 새로운 투자 시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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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알제이크립토 “STO, 완전히 새로운 투자 시장이 열린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3.07.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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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이크립토 서범석 대표

[인터뷰_블록체인투데이]

토큰증권 시대를 위한 준비가 남다르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간단히 회사와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알제이크립토(주) 대표 서범석입니다. 저희 회사는 NFT 관련 교육, 미디어, 프로젝트 개발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사내 씽크탱크 역할과 포럼을 주최하는 한국테크트렌드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 승인)도 운영 중인데요. 제가 소장을 맡고 있고요. 당분간 객원 연구원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고, 추후 전담 인력을 충원해서 확대해 갈 예정입니다.

현재 토큰 증권 관련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데요.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고, 공유 비즈니스에 토큰 증권 또는 NFT를 연계하는 서비스입니다. 올 해 중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자면 두산중공업(現 두산에너빌리티)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다가 블록체인 혁명에 동참하기 위해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또 팍스경제TV(舊 아시아경제) ‘오늘의 코인’ 프로그램에 매주 출연 중인데요. 방송 시작한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네요. NFT, 크게는 크립토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토큰 증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다루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모 매체에서 스포츠 분야 NFT에 대해서 1년간 칼럼을 연재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NFT 교육 사업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좀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이제는 대중이 기술의 발전 속도와 양을 따라가기 힘든 시대입니다. 크립토 씬의 많은 인사들이 “Mass Adoption of Cryptocurrencies(암호화폐의 대중화)”를 외치면서 다양한 활동과 훌륭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대중들에게는 외계어로 들릴 뿐이라고 생각해요. 기술 발전에 가속도가 붙으려면 대중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기술 개발 만큼이나 대중과의 가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저희 회사에서 그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토큰증권, NFT, 블록체인 관련해서 기초 개념부터 CEO 및 일잘러를 위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시니어를 위한 재테크, 부업, 창업 교육, 스타트업 자금 조달을 위한 STO 이해 및 활용 교육, 투자자 보호를 위한 코인 투자 사기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뿐만 아니라 챗GPT, 바드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메타버스, WEB3.0 등 테크 분야에서 핫한 트렌드에 대한 교육도 진행 중입니다.

NFT 미디어에 대해서도 좀 소개해 주세요.
‘NFT TREND REVIEW’라는 NFT 인사이트 전문 미디어인데요. 경영 인사이트 매거진하면  ‘Havard Business Review‘가 떠오르듯이 NFT 인사이트 하면 NFT TREND REVIEW가 떠오르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작년 5월에 정식 매체 등록을 하고 최근까지 알파 서비스를 했고, 조만간 개편 후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현재 콘텐츠별 트래픽이나 고객 분석 중인데, 그 결과에 따라 방향성, 메뉴 구성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단편적인 뉴스 전달보다는 특정 테마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리포트보다는 쉽고, 뉴스보다는 깊이 있는 콘텐츠가 주가 될 것 같아요. 최근 저희 한국테크트렌드연구소에서 STO(토큰 증권 발행) 연구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자산 유동화와 자금조달이 필요한 분들이 토큰 증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테크트렌드연구소(KTT Labs : Korea Tech Trend Labs)가 사내 씽크탱크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제가 출연하고 있는 방송의 방송 자료를 저희 회사에서 직접 제작하고 있는데요. 좀 더 체계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리할 필요성을 계속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송에서 쓰일 콘텐츠 제작은 연구소에서 수행할 예정입니다. 또 방송 자료가 영상으로도 계속 남아 있지만, 자료 자체만으로도 시장 이해를 위해 공유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회사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특강이나 교육 자료도 연구소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인데요. 회사 블로그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배포할 계획입니다.

저희 연구소는 NFT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교육 주제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저희 회사 자체 역량으로 모든 주제를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객원 연구원 체제로 운영 중입니다. 또 정기 포럼을 주최하면서 각 분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추후 협회로 발전시켜 조직화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테크 트렌드 관련 학습 콘텐츠 개발 및 교육을 통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지역 소재 스타트업과 시민들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토큰 증권에 주력한다고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또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있나요?
STO(토큰 증권 발행)는 내년에 법제화가 완료되고, 올해 하반기부터 규제샌드박스로 토큰 증권 발행 서비스가 시작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금 늦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는 있지만, 어쨌든 토큰 증권 제도는 도입이 됩니다.

토큰 증권은 자산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거라고 예상합니다. 우선 투자자 입장에서 선택의 범위가 굉장히 넓어지게 됩니다. 그동안 유동화하기 쉽지 않았던 자산들, 다시 말해 소액 투자가 어려웠던 문제들을 토큰 증권이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뮤직 카우, 카사 등의 조각 투자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음악 저작권, 고액 부동산, 미술품, 수집품 등 시행 초기에는 조각 투자 부분에서 토큰 증권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스타트업 자금조달 부분과 토큰 증권이나 NFT를 적용할 수 있는 실물 자산이나 상품 개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제도가 안정화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토큰 증권이 적용되면 투자자가 선택 가능한 투자 상품이 엄청나게 증가하게 될 거에요.

우선, 잠재력은 있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이 토큰 증권을 통해서 새로운 자금조달 루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과 미디어 등을 통해 도울 예정입니다. 또한 자산 유동화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도 토큰 증권 발행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물론 법안이 확정되어야 정확한 가이드가 가능하겠지만, 토큰 증권 사업을 준비중인 증권사, 은행, 입법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직접 토큰 증권(NFT)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대해 조금만 더 말씀을 드리자면, 현대인의 공통된 니즈와 지역의 빈집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지원까지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후에는 모듈화해서 유사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또다른 토큰 증권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계획입니다. 

새롭게 수립한 저희 회사 비전이 “토큰 증권 시대의 가장 친근한 파트너”인데요. 조만간 홈페이지 개편에 반영할 예정인데, 블록체인투데이에서 최초로 공개하네요. 뉴 비전을 꼭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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