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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독점 체제 심화… 시장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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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독점 체제 심화… 시장 위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7.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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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시장 독점 체재가 심화되고 있다고 워크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은 한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으면 시장지배적 사업자, 독점사업자로 추정한다.

7일 오전 6시 코인마켓캡 기준 업비트의 점유율은 86.6%에 달하지만, 다른 원화 거래소들은 빗썸 10.7%, 코인원 2.2%, 코빗은 0.2%에 불과하다.

매체는 김남국 코인게이트, 코인원 불법상장 이슈, 빗썸 실소유주 강종현의 불법상장 거래 등 사건들로 업비트의 독점 체재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업비트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매출인 4,268억보다 26% 감소한 3,048억원에 머물렀으나 빗썸의 경우 1,247억원에서 60%나 감소한 5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행사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가 독점적인 시장지배자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매체는 "시급히 독점을 해소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이 업비트의 독점과 혁시시장의 위기를 직시하고 경쟁을 허용해야한다. 신고 요건에 불과한 원화거래소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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