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소재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가 금융 혁신이라고 주장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각) 래리 핑크 CEO는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자산과 증권의 토큰화, 즉 비트코인과 같은 것을 더 많이 만들 수 있다면, 금융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핑크 CEO는 과거 암호화폐 회의론자였지만 현재는 비트코인 구세주로 변신했다.
핑크 CEO는 "인플레나 통화 가치 절하 등 문제를 피하기 위해 어느 나라이건 금에 투자를 했다"라며, 하지만 "비트코인은 특정 통화를 기반으로 두지 않기 때문에 대체 투자 자산의 대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랙록은 6월 16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SEC는 내용 불충분 등의 이유로 ETF 출시를 거부했으나 블랙록은 나흘만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재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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