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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홍콩서 '현지 최초' 암호화폐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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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홍콩서 '현지 최초' 암호화폐 서비스 출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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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홍콩 최대 은행인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현지 최초의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지 언론인 콜린 우(Colin Wu)는 6월 이날 트위터를 통해 "HSBC의 고객들이 비트코인과 이더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사고 팔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HSBC는 구체적으로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ETF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CSOP 비트코인 선물 ETF, CSOP 이더리움 선물 ETF, 삼성 비트코인 선물 액티브 ETF 등 세 가지 암호화 ETF를 상장했다.

이번 조치는 홍콩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현지 사용자의 노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 보고서에 따르면 HSBC 홍콩은 2022년 3월 기준 170만 명의 활성 모바일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홍콩에서 HSBC의 모든 소매 거래의 약 95%가 온라인으로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HSBC는 가상자산 투자자 교육 센터를 개설한다. 이는 투자자가 투자하기 전에 교육 자료와 위험 공시를 읽고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가상 자산 관련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교육 센터는 HSBC 홍콩 이지 인베스트(HSBC HK Easy Invest) 앱, HSB CHK 모바일 뱅킹 앱, 온라인 뱅킹 등 HSBC의 가상자산 관련 상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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