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26일 '한국의 희망'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중소 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양향자 한국의 희망 창당준비위원장은 "진영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 낡은 정치, 특권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라며 "좋은 정치·과학 정치·생활 정치가 만들 새로운 시대로 이제 건너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 의원은 "내년 총선은 과정일 것이고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가운영"이라며 "2027년 정도 되면 수권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진석 대표 발기인은 "건국, 산업화, 민주화의 직선적 발전을 해왔던 우리는 지금 민주화 다음의 비전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진영 정치에서 생활 정치로 건너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희망'은 블록체인 기술을 운용해 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 의원은 "한국의 희망은 세계 최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운영된다"며 "정당의 4요소인 당원·공천·정책·자금이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 불변성, 안정성에 기반해 전혀 새로운 질서와 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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