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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리플 어드바이저·유럽중앙은행 총재 만남에, 리플 커뮤니티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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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리플 어드바이저·유럽중앙은행 총재 만남에, 리플 커뮤니티 '촉각'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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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오른쪽) 총재와 마이클 바(왼쪽) 부의장.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Ripple)의 전 고문이자 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감독 부의장인 마이클 바(Michael S. Barr)가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유럽중앙은행 총재를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2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이클 바 부의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금융 업계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행사해온 라가르드는 암호화폐에 대해 미묘한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만남은 XRP 커뮤니티 내에서 약간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라가르드 총재는 비트코인과 기타 프라이빗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 자금 세탁에 악용될 가능성, 정보에 어두운 투자자에게 미칠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동시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옹호해 왔다.

디지털 통화 분야의 주요 주자인 리플 랩스(Ripple Labs)의 고문을 역임한 바 총재와의 만남은 디지털 통화에 대한 ECB의 향후 입장에 대해 추측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유투데이는 진단했다. 

바는 2015년 중반부터 리플 랩스의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2022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감독 부의장으로 취임하였고 금융 규제와 국제 금융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인물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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