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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SEC 합의에도 시장은 '잠잠'… 투심 소폭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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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SEC 합의에도 시장은 '잠잠'… 투심 소폭 위축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6.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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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내 영업을 지속하는 방향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그럼에도 가상자산 시장은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9시 2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9% 떨어진 2만3655달러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0.18% 하락한 1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와 SEC 간 합의 소식에도 바이낸스의 거래소 코인 BNB는 0.03% 가량 소폭 올랐다. 다만 규제 리스크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던 지난주에 비해선 4% 상승한 가격이다.

앞서 SEC는 이달 초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SEC)에 13개 혐의를 적용해 소를 제기했다. 바이낸스코인(BNB),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인 BUSD 등을 '미등록 증권'으로 보고 이를 판매한 혐의, 고객 자금을 유용해 자오창펑 CEO가 관리하는 기업으로 빼돌린 혐의 등이다.

이와 함께 SEC는 바이낸스의 미국 법인 바이낸스US의 자산 동결을 요청했으나, 이번 합의로 바이낸스US는 자산 동결을 면하게 됐다. 합의 내용에 따라 앞으로는 바이낸스US만 고객 자금 및 지갑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자오창펑 CEO를 비롯한 바이낸스 본사 관계자들은 바이낸스US 지갑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떨어진 47포인트로, '중립' 단계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에서 100까지의 수치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다. 100에 가까울수록 투자 수요가 높다는 의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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