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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USDT제압… CEX서 가장 유동성 높은 스테이블코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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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USDT제압… CEX서 가장 유동성 높은 스테이블코인 됐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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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앙화된 거래소(CEX)에서 가장 유동성이 높은 스테이블코인은 USD코인(USD Coin, USDC)이며, 약 3,800만 건의 입찰로 자산의 가격 편차가 0.1%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의 분석에 따르면 USDC의 유동성에 이어 테더(USDT), 바이낸스 USD(BUSD), 트루 USD(TUSD), 다이(DAI)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카이코가 집계한 데이터에는 USDC를 기본 자산으로 사용하는 모든 시장의 0.1% 매수 호가 심도가 포함된다.

카이코는 서클(Circle)과 테더(Tether)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토큰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현물 시장에서는 여전히 디페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스테이블코인 현물 시장은 가격 발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USDT가 항상 선두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최근의 상황은 USDC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올해 초만 해도 USDC와 DAI는 CEX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카이코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내에서 거래되었다.

2023년 1분기 말, 미국 은행 위기로 인해 USDC는 달러 고정 가격을 잃고 13% 하락하여 0.88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안정화되었으며 1달러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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