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내 바이낸스US의 시장 점유율이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14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 카이코(Kaiko)에 따르면 바이낸스US의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은 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바이낸스와 계열사를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US 거래소의 거래량은 지난 3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바이낸스US의 3월 거래량은 1,760만 달러, 4월에는 152억 달러, 5월에는 59억 달러를 기록했다.
더 넓은 범위에서 비교해보면, 바이낸스US는 USD를 지원하는 모든 거래소로부터 시장 점유율에서 밀려났다. 4월에는 다른 USD 지원 거래소 중 현물 거래량의 16.1%를 차지했지만, 5월에는 8.5%로 감소했다. 6월 데이터는 불완전하지만 현재는 약 5.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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