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럽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마(Lama)가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암호화폐 자산을 사용하고 즉시 법정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비자 카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라마가 출시하는 비자 카드는 최고 요금제도를 이용하는 고객의 모든 구매에 대해 2% 비트코인(BTC)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자 카드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세 가지 구독 플랜을 제공한다. 첫 번째인 브론즈 카드는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일 가상 카드에 액세스할 수 있는 무료 플랜이다. 두 번째인 실버 플랜은 월 9.99유로(10.80달러)로 가상 카드 3개, 실제 카드 1개, 모든 구매에 대해 1% BTC 캐시백을 제공한다.
세 번째이자 가장 높은 요금제인 골드 요금제는 월 19.99유로(21.60달러)다. 라마 사용자는 최대 5개의 가상 카드와 1개의 실물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구매에 대해 2% BTC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라마의 운영 책임자인 브리검 산토스(Brigham)는 카드 출시에 대해 "라마 비자 카드는 암호화폐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수적인 도구다. 라마 비자 카드를 사용하면 전 세계 수백만 개의 가맹점에서 디지털 화폐를 쉽게 변환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를 실물화하고 접근성을 높여 사용자가 글로벌 경제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라마 브랜드 비자 카드로 사용자는 비자 결제를 허용하는 모든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상점에서 암호화폐와 유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모든 플랫폼에서 디지털 통화를 쉽게 변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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