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짐바브웨 중앙은행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경고에도 140억 짐바브웨 달러 상당의 금 기반의 디지털 화폐(CBDC)를 판매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12일(현지 시각)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금 기반 디지털 화폐를 구매하기 위한 총 140억 7000만 짐바브웨 달러에 대한 135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처음 공개된 디지털 화폐는 139.57kg의 금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판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이러한 조치는 국가 경제를 안정시키고 미국 달러에 대한 현지 통화의 지속적인 평가절하를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 번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은행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중앙은행 총재 존 망구디아(John Mangudya)는 "금 기반 디지털 화폐의 발행은 경제에 사용할 수 있는 가치 수단을 확장하고 투자 수단의 분할 가능성을 높이고 대중의 접근과 사용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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