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뉴욕 증시와 더불어 하락세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투심도 악화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일 오전 8시 55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57% 내린 3775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6% 떨어진 246만2000원을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 등 소식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6.46포인트(0.14%) 하락한 3만4051.7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하락으로 투심은 악화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전날보다 8포인트 내린 55포인트를 기록했다. 단, '탐욕' 단계는 유지됐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100포인트인 '극단적 탐욕' 상태에 가까워질수록 가상자산 구매 수요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0포인트인 '극단적 공포' 상태에 가까워지면 그만큼 투심이 악화됐다는 의미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