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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현행법으로도 가상자산 규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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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현행법으로도 가상자산 규제 가능"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4.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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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그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문회 자리에서 "현행법으로도 가상자산 산업을 규제하는 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그는 SEC가 가상자산 산업을 규제하는 것과 관련해 "SEC는 가상자산 관련 위법 사안에 대해서 조치하고 대처할 권한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가상자산 산업을 규제하기 위해 SEC에 추가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SEC가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 이 산업을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더리움의 증권성 여부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업계는 게리 겐슬러 위원장의 독단적인 규제 방식과 SEC의 명확하지 않은 규제 가이드라인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이날 "미국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적절한 법률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미국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기업이 다른 나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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