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증권 규제 기관과 암호화폐 가격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 간의 7개월 간 소송이 280만 달러의 지불금으로 종결되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뉴욕 지방 법원 판사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하이드로젠(Hydrogen Technology Corporation)과 CEO 마이클 로스 케인(Michael Ross Kane)에 제기한 소송에서 280만 달러의 구제책과 민사 처벌을 명령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금액은 불법 행위로 얻은 이익 150만 달러와 100만 달러 이상의 벌금으로 결정됐다.
또한 하이드로젠의 CEO 마이클 케인은 약 26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SEC는 지난 9월 케인이 하이드로젠의 마켓 메이커인 문워커스 트레이딩 리미티드(Moonwalkers Trading Limited)를 이용해 ERC-20 토큰인 하이드로(HYDRO)의 거래량과 가격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SEC는 케인과 문워커스 CEO 타일러 오스턴(Tyler Ostern)이 2018년 에어드랍, 현상금 프로그램 및 직접 시장 판매를 통해 하이드로젠의 하이드로 토큰을 배포한 후 "강력한 시장 활동의 거짓된 모습을 만들기 위해 일했다"고 주장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
美SEC, 비트코인 채굴기업 고소… 560만 달러 사기 주장美SEC, 비트코인 채굴기업 고소… 560만 달러 사기 주장
-
딥링크, 바이비트와 공동 투자자 밋업 개최… 탈중앙화 AI 클라우드 게임 미래 제시딥링크, 바이비트와 공동 투자자 밋업 개최… 탈중앙화 AI 클라우드 게임 미래 제시
-
Movement Labs Kumpulkan Dana $38 Juta Dalam Seri A Untuk Hadirkan Move Facebook ke EthereumMovement Labs Kumpulkan Dana $38 Juta Dalam Seri A Untuk Hadirkan Move Facebook ke Ethereum
-
스트라이프, 4년 만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재개 예정스트라이프, 4년 만에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재개 예정
-
웜홀 토큰, 이더리움부터 베이스까지 '멀티체인' 진출… 14% 상승웜홀 토큰, 이더리움부터 베이스까지 '멀티체인' 진출… 14% 상승
-
글래스노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발행 희소성 금보다 높아"글래스노드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발행 희소성 금보다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