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챗GPT(ChatGPT) 라이벌 AI를 개발 중이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도록 훈련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트루스GPT(TruthGPT)'를 챗GPT 라이벌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트루스GPT는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최대 진리 추구 AI라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AI는 업계에서 '좌파' 편향으로 인식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발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챗GPT는 좌파 전문가들에 의해 프로그래밍되어 챗봇이 거짓말을 하도록 훈련된다"고 말했다.
또한 머스크는 "우주를 이해하는 데 관심이 있는 인공지능이라면 인간을 전멸시킬 가능성은 낮으므로 이것이 가장 안전한 길이다. 인간은 우주의 흥미로운 일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AI가 문명을 파괴할 수 있음을 꾸준히 언급해왔다. AI가 잘못된 사람의 손에 들어가거나 악의적인 의도로 개발될 경우 파괴적인 기술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머스크는 또한 안전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중단해 달라는 청원에 서명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10,000개의 GPU를 구매하며 혼잡한 LLM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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