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리플(Ripple)의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가 최근 현존하는 리플(XRP) 개수와 가격 사이의 반비례 관계에 대한 토론에 참여했다고 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슈워츠는 XRP 개수가 1,000억 개가 아니라 500억 개라면 가격이 두 배로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드는 비용 역시 두 배로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XRP의 총 개수를 2000만 개 정도로 극단적으로 줄이면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숫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와 비트코인(BTC) 가격 이해도를 비교하며 "0.00034 BTC보다는 19 XRP의 크기를 파악하는 것이 더 쉽다"고 말했다.
이 임원은 또한 10진수 특성으로 인해 BTC 금액을 입력할 때 비용이 많이 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리플은 단위 수가 더 많기 때문에 이러한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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