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올해 1분기에만 70%가 넘게 오른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3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58% 하락한 2만76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전일 대비 1.26% 하락한 3,683만원 대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최근 뉴욕 증시를 추종하는 움직임을 이전보다 덜 보여주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노동시장의 상황을 엿보는 구인·이직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3700만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ISM 제조업 PMI와 구인·이직 보고서는 각각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와 4일에 발표된다.

다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최근 7일간 , '거래소 보유량'은 하락 추세를 타고 있다. 거래소 보유량이란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총량인데, 일반적으로 거래소 보유량이 하락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탐욕 단계'에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날과 같은 63포인트로 '탐욕' 단계에 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가상자산 투심을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심이 악화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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