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미국 뉴욕 금융서비스부(NYDFS)가 스테이블코인 제공업체인 팍소스(Paxos)에 대한 규제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떨어진 암호화폐 가격이 반등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5일 오후 4시 15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1.76% 상승하여 약 2만2,14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앞서 뉴욕 금융서비스부로부터 팍소스의 BUSD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중단하라는 명령 소식에 하락한 바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도 3.14% 증가했다. 리플(Ripple)의 XRP는 24시간 전보다 3.54%, 카르다노(Cardano)의 ADA는 7.81%, 폴리곤(Polygon)의 매틱(MATIC)은 4.84% 급등했다. 바이낸스는 1.86% 상승한 298달러에 거래됐다.
더블록에 따르면 나스닥 기준 실버게이트(Silvergate)는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에서 여러 투자 소식을 발표한 후 14일(현지 시각) 오후 3시 15분 주가가 17% 급등한 17.16달러를 기록했다.
서스퀘하나 자문 그룹(Susquehanna Advisors Group)은 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이 실버게이트 지분 5.5%를 소유했다고 말한 후 7.5% 지분을 보고했다.
암호화폐 친화 은행인 실버게이트는 FTX의 붕괴 이후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조사를 받았다. 마켓 와치(MarketWatch)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실버게이트는 현재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많이 매도된 주식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도 오후 3시 15분에 8.9% 상승한 22.29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도 지난주 20% 이상 하락한 뒤 약 3.3% 상승했다. 잭 도시(Jack Dorsey)의 블록도 1.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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