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 창시자가 피해 복구를 위해 이더리움을 기부했다.
13일(현지 시각) 업계에 따르면 부테린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0개의 이더리움(약 10억 원)을 구호금으로 기부했다.
이더리움은 피해 회복 펀드 '안카 릴리프(Anka Relief)'로 전달됐다.
부테린의 이더리움 기부는 지난 11일에도 진행됐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99개(약 19억 원 상당)를 비영리 단체 아흐밥(ahbap Yardim ·Earthquake Support)의 기부 주소로 보낸 바 있다.
한편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와 아발란체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각각 5백만 달러(약 63억 원)와 1백만 달러(약 12억 620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피해지역에 기부했다.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와 암호화폐 발행사 테더도 동참해 500만 리라(약 3억 3515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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