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법안을 충족하는 암호화폐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6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그나치오 비스코(Ignazio Visco)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4일 연설에서 "이탈리아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유럽 연합 법률을 예상하는 감독 환경을 설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연설에서 그는 "이탈리아와 유로존 경제가 전통 금융과의 연계가 약해 감속하고 있지만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는 실물 경제에 어떤 체계적 결과도 가져오지 않았다"며 "은행 조사에서 이탈리아 가국 약 2%가 '평균적이고 적당한 양'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고 이탈리아 중개자의 시장 노출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탈리아 규제 당국은 4월에 최종적으로 투표될 예정인 MiCA(Markets in Crypto Assets) 법안에 따라 EU의 암호화폐 규칙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금융시장 규제기관 콘소브, 기획재정부와 함께 MiCA에 제시된 '인가 및 감독 활동'을 수립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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