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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3분기 4960만 달러 손실… 분석가 추정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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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3분기 4960만 달러 손실… 분석가 추정치 하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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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비어드(Greg Beard)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CE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채굴 업체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Stronghold Digital Mining)은 3분기에 4960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9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의 순손실이 4960만 달러라고 전하며 이는 분석가 추정치를 크게 하회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대출 기관과 일련의 부채 구조 조정 거래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것으로 팩트셋(FactSet)의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1,140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스트롱홀드의 수익은 2,470만 달러로 추정치 2,460만 달러와 비교된다. 시판 후 거래에서 주가가 더 높았다.

스트롱홀드는 현금 2,700만 달러와 비트코인 19개, 원금 8,200만 달러, 순 부채 5,500만 달러로 구성된 약 2,700만 달러의 유동성을 보고했으며 이는 6월 30일 이후 51% 감소한 수치다.

그렉 비어드(Greg Beard) CEO는 “비트코인 채굴 장비는 심각한 공급 과잉 상태에 있으며 가격은 아직 바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높은 에너지 비용 및 채굴 난이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트롱홀드는 지난달 노던 데이터(Northern Data)와의 호스팅 계약을 종료하고 이 회사에 총 450만 달러를 지불하는 데 동의했다. 또한 2023년까지 이익 분배금 지급으로 매월 50만~11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2년 동안 상당한 현금 흐름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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